제2롯데월드 월드몰 14일 부터 순차적 개장
'낙하물 방지' 등 공사중인 타워동 공사의 안전장치 강화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월드몰 개장에 하루 앞서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51층 타워동에 대한 공사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롯데월드몰은 14일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개장을 시작으로 롯데씨네마가 15일, 그리고 쇼핑몰과 아쿠아리움은 16일 개장해 손님들을 맞게 된다.
그러나 아직 타워동의 51층 초고층 건물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중 발생할 지 모르는 낙하물 사고를 막기 위해 6가지 안전 대책에 추가로 5가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ACS 수직보호망’과 국내 최초 ‘프로텍션스크린 시스템’, ‘낙하물방지망’ 등을 설치해 공사 중에 작업자를 보호하고 낙하물 추락을 방지했다.
또 낙하물이 발생할 경우 주변 건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호데크’를 설치했고 공사장 주변으로 높이 6m의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통로도 확보했다.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에도 위험경고 센서를 설치하여 붐대가 안전 구간을 벗어나게 되면 즉시 경보음을 울려 선회 구간을 변경하게 되고 커튼월 및 자재는 2, 3중 로프를 통해 안전하게 옮겨진다.
이밖에도 CCTV 및 방송시스템, 안전요원을 고정배치하고 월드타워에 ‘낙하물방지망’을 추가 설치하고 방호데크 설치구역을 확대하는 등 공사 중에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 날 안전기원제에는 롯데건설 석희철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 본부장, 초고층도시건축학회 강부성 교수, 고용노동부 서울동부 지청 관계자, 서울시 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