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원잠식· 소득이전 규제 대응 전략 등 다뤄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태영아트홀에서 글로벌 조세정책 세미나 'OECD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관련 규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회원국을 대상으로 세원잠식과 소득이전(BEPS)과 관련해 권고 초안을 발표하고 오는 2016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주요 다국적 기업들이 절세를 목적으로 역외 조세를 활용하면서 세계 각국이 세수 기반이 잠식되는 등의 문제점이 대두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규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추세다.
각국의 세무당국은 세무조사를 위한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조사기법을 선진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고, OECD에서도 세무관련 자동정보 교환을 위한 규정과 기준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EY한영은 급변하는 국제 조세환경에서 우리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EDC에서 추진하고 있는 BEPS 관련 정책과 주요 국가의 이전가격 세제 변화, 세계 주요 과세 당국의 조세정책 변화 및 조세쟁송 관련 동향 등 최신 이슈를 다룬다.
권민용 EY한영 세무본부 전무는 "금융위기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조세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기업은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리스크 관리 측면뿐만 아니라 기업의 효율적인 조세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