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협의 영업 구역이 확대되고 중앙회의 자산 운용 규제가 풀어진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및 '상호금융업감독규정'을 입법 예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 신협의 공동 유대 범위를 다른 상호금융기관 수준으로 확대하고 법인에 대한 동일인 대출 한도가 현행 8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중앙회가 취득 가능한 유가증권 종류와 한도는 주식 투자 한도를 포괄해 총자산의 20%로 변경된다.
대체투자 매입 한도의 경우 부동산펀드도 주식 관련 한도에 관계없이 별도 30%로 제한한다.
단, 리스크가 낮은 채권이나 채권에만 투자하는 채권형펀드, MMF(money market fund)는 한도 적용이 배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