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3월 개최예정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를 통해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6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 신제품 정보 공개로 유명한 보도매체인 디오스파이(dospy)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6가 조기 출시 설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2일을 전후해 공개될 것이라고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애플이 아이폰6와 6플러스를 통해 시장을 급속히 장악하고 있어 갤럭시S6의 조기 출시설이 강하게 퍼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사실은 없다”면서 “완전하지 않은 제품보다는 기술적 혁신이 뚜렷한 제품을 출시하기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갤럭시S6는 경쟁자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사상 최고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이 예상된다”며 “4K(3840×2160)해상도의 5.3인치 슈퍼아몰레드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엣지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양과 관련, 64비트 스냅드래곤810 또는 삼성전자 엑시노스7 옥타코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4GB(기가바이트)램, 셀프 타이머 기능의 2000만 화소 후면카메라,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다.
특히 화면이 5.3인치로 커지지만 베젤의 넓이를 줄여 전체 크기는 현재와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두께는 아이폰6와 경쟁할 수 있도록 7.0mm이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한 기능으로는 홍채인식 시스템에 심장박동센서, 자외선 측정기, 고속 충전 및 전력절감 모드, 다중 방향성 마이크로폰에 최신의 안드로이드 롤리 팝 OS(운영체제)를 탑재한다.
한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지난 7월 2015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관련, 2015년 3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다고 밝혀 갤럭시S6는 내년 1분기 내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