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분기별 영업현황
자료 : 대림산업 사업보고서 및 공시자료
매출 2조904억원, 영업손실 1894억원
국내영업 호조 불구 해외현장 추가 비용에 적자
대림산업은 23일 201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은 2조904억원, 영업이익은 189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말 부터 국내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부문에서는 1500~2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실현했지만 2012년 사우디 등에서 수준한 해외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전체 영업성과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해외 10개 현장중 3개 현장에서 2100억원 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부실해외현장을 작년말에 상당부분 정리했고 이번에도 향후 발생을 대비해 1200억원의 충당금을 쌓아놓는 등 해외부문 부실정리가 거의 마무리 되고 있어 앞으로는 이익실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3개 현장을 준공하고 내년 초 다시 3개 현장을 마무리 해 2~3년 전 수주물량을 모두 정리할 예정이며 나머지 프로젝트는 작년말이나 올해 수주한 프로젝트로 철저한 선별수주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