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이와 관련 "그 동안은 카메라폰의 화소수가 논란이 돼왔지만 이런 단순비교는 의미가 없다"면서 "화소수에 걸맞는 디카 수준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번에 출시될 연속광학 3배줌 300만화소 디카폰은 고급 디지털카메라와 고급 휴대폰 기능을 모두 완벽하게 구현한 새로운 차원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도 KTF와 SK텔레콤에 300만화소 카메라폰을 공급키로 하고 현재 망연동 테스트 등 사전준비 작업을 거의 끝낸 상태로 출시시기와 가격 등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업체인 팬택계열도 조만간 액정화면이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스위블 타입의 폴더형 300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이기로 하고 통신업체와 판매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