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 김황수)은 지난 28일 장안대학교(총장 : 정호선)와 잠재적 FTA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오후 장안대학교에서 김황수 수원세관장과 정호선 장안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체결은, FTA 실무형 무역인재의 양성이 시급한 데 따른 공동 대응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원세관은 EU와 미국이라는 거대 경제권에 이어 중국과도 FTA 협상이 진행중인 이른바 'FTA 무역시대'를 맞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FTA 활용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나아가 대학생의 취업경쟁력을 제고시켜 청년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수원세관은 앞으로 장안대학교에 FTA 관련 강의를 지원하고, 대학생들이 관내 FTA 활용업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생이 직접 국제무역과 FTA에 대하여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장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김황수 세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수원세관은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