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원천징수 업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고객만족센터(센터장 : 류충선)는 31일 '고객만족을 위한 원천징수 기초실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세청은 물론 시중에서도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원천징수의 기초를 62페이지로 간략하게 구성됐으며, 원천징수 업무 중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위주의 형식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원천징수 시기와 발급방법 등을 담은 '원천징수란?' ▲근로소득이 개념과 비과세 항목 등을 담은 '월급 지급 시 원천징수 따라 하기' ▲반기별 납부제도에 대해 설명한 '반기별 납부자 원천징수 따라 하기' ▲일용근로자의 원천징수 방법을 담은 '일용근로자에 대한 원천징수 따라 하기' ▲사업소득에 대한 개념을 담은 '사업소득 지급 시 원천징수 따라 하기' ▲기타소득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타소득 지급 시 원천징수 따라 하기' ▲전자신고 방법 등을 소개한 '홈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따라 하기'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류충선 국세청고객만족센터장은 "원천징수 업무 초보자를 대상으로, 가급적 간략하게 책자를 구성했다"면서 "책 한권으로 원천징수 업무전반을 알기는 어렵지만 영세사업자나 신규사업자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책자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 및 '원천징수의무자를 위한 연말정산 신고안내' 책자를 참고해 달라"며 "언제나 가려운 곳을 듥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국세청(본청), 일선 세무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2000부 가량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