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불구속 기소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불구속 기소'
개그맨 서세원이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방송인 서세원을 말다툼 도중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와 교회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어깨를 누르고 로비 안쪽 방으로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송된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서세원은 서정희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르다 서정희가 달아나자 붙잡았다. 서세원을 서정희를 눕히고 엘레베이터로 끌고 갔다.
이후 서정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서세원은 서정희를 CCTV 사각지대인 요가실로 끌고 가 목을 졸랐고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7월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뒤 현재 딸이 살고 있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 불구속 기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불구속 기소, 정말 너무하네", "서세원 불구속 기소, 저렇게 심하게 끌고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