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 군 대상 웨어러블 맞춤형 상품 ‘T아웃도어’를 5일 출시한다.
T아웃도어는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으로 가벼운 외출이나 운동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고도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음성· 문자·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아웃도어는 3G통신 모듈이 탑재된 삼성 기어S에 처음 적용되며 평상시에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다가 야외활동이나 외출하는 경우에는 3G기능을 활성화해 기기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요금제는 월 10000원(부가세 별도)의 요금으로 음성통화 50분과 SMS,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고 SK텔레콤 스마트폰 사용자가 동일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만 가입 가능하다.
음성통화는 기본 제공량을 다 소진하게 되면, 스마트폰(모회선)의 음성 기본 제공량을 함께 쓸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과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히 월 3천원 상당의 착신 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어 T아웃도어고객은 상황에 맞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착신 설정을 통해 편하게 음성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T아웃도어고객은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므로 야외 활동시 주로 이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활동량 측정 애플리케이션 등을 데이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 고객에게 ‘트랭글 핏’ 내 월 2천5백원의 유료 피트니스 서비스를 내년 1월말까지 가입한 사람들에게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출시에 맞춰 선착순 1만 명에게 캐시비 칩이 탑재된 탈부착형 밴드 액세서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충전을 통해 지갑이나 휴대폰 없이도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