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커팅식 (오른쪽 세번째부터 김정호 태안부군수,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정희찬 현대건설 상무, 이동호 현대서산농장 대표)
2012년 지리산, 2013년 북한산에 이어 '태안 해안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
매년 1개씩 봉사센터 건립 10억원 기부...백두대간 보전에 앞장
현대건설의 자연사랑이 끊이지 않고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1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지리산, 2013년 북한산에 이어 올해도 우리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봉사센터를 지난 10월31일 태안에 개점하고 우리 바다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태안은 2007년 기름유출로 전국민을 안타깝게 하고 123만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의 물결을 이뤘던 곳이라 대한민국 자원봉사 활동의 성지이자 거점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곳이다.
최근 태안에는 방문객의 증가로 자연 훼손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자원봉사 손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현대건설은 서해안 중심의 태안에서 자연보호활동 프로그램 교육과 현장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의 성지로 여겨지는 태안에 현대건설의 조그마한 노력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적인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건립되어 더 의미있고 기쁘다”며, “기존 지리산, 북한산 국립공원과는 달리 해상·해안국립공원 최초의 자원봉사센터 건립으로 해안국립공원에도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태안해상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에 4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총 10억원을 자연봉사활동에 기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