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서 추위뿐 아니라 건조함이 큰 고민거리다. 온도가 급속도로 떨어지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게 마련이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샤워나 세안은 너무 뜨거운 물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온수를 이용하고, 세정력이 강한 제품의 잦은 사용도 역시 피해야 한다. 세정 이후 빼앗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곧바로 보습제나 보습 오일을 발라야 하며, 일상생활 시 틈틈이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조절도 무시할 수 없는데, 가습기의 이용이 번거롭다면 숯이나 수경 식물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방안이다.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역시 중요하지만, 원하는 정도의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좀 더 드라마틱한 변화를 원한다면 ‘밀크필’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술 직후 촉촉함을 느낄 수 있으며, 피지분비의 감소, 잔주름 개선, 피부톤 개선, 모공 축소까지 피부의 복합적 솔루션 시술이라고 로즈피부과 배지영 원장은 소개했다.
밀크필은 연예인처럼 촉촉하고 빛나는 우윳빛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필링 시술이라 할 수 있다. 밀크필은 각질 제거뿐 아니라 우윳빛처럼 흰 피부로 재생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뽀얗고 광채가 나는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필링의 경우 락틱산, 글라이콜릭산, 살리실릭산 64%의 강력한 복합 필링 성분 때문에 자극이 크고 붉음증, 각질 등의 불편함을 지니고 있는데, 밀크필은 그와 같은 성분을 밀키텍스처 타입으로 바꿔 어떠한 피부타입에도 무난하고 무통증에 가까운 저자극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요즘 대두되는 안정성 문제와 관련, 프랑스 더마쏘틱 연구소의 20년 임상연구로 보장되어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시술 과정 또한 간편하다. 클렌징 이후 밀크필을 바르고, 약 2분가량의 침투 과정 뒤 전용 피부재생 케어인 하열스틱(Hyalceutic)을 도포하는 것으로 끝난다.
로즈 피부과 분당점 배지영 원장은 “밀크필은 시술 시간이 15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라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시술 후에도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로 곧바로 복귀할 수 있고, 피부 건조로 인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