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의 취약계층 유체동산 압류비율이 3.0%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불합리한 생활금융 관행을 개선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취약계층 채무자에 대한 유체동산 압류관행 개선방안을 마련, 그 이행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며 6일 이 같이 밝혔다.
유체동산에는 냉장고와 TV, PC 등의 가재도구가 있다.
'취약계층 채무자에 대한 유체동산 압류관행 개선'은 지난해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의 성과목표는 카드사의 취약계층 유체동산 압류율을 기준으로 '10% 이하'로 설정됐는데, 점검 결과 3.0%로 지난 전검 20.0%보다 17.0%p 감소했다.
이에 금감원은 "카드업계와 더불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