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 김황수)은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8개월에 걸쳐 수출에 따른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관내 중소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10일 수원세관은 그 결과 수출 이후 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업체를 자체적으로 선별해 분석후 1차 191개, 2차 196개 업체에 환급안내문과 리플렛을 발송, 56개 업체에 총 5억8213만원의 미환급금을 찾아 줬다고 밝혔다.
수원세관은 미환급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위해'환급금 찾아주기 지원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지난 5월에는 관세환급 설명회도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환급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선 유선상담 및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원하기도 했다.
김황수 수원세관장은 "앞으로도 환급금을 모두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관세환급 업무처리 중 발생하는 어려움은 즉시 세관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