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색적인 패션쇼가 열렸다. ‘2014 코리안 매거진 페스티벌’ 3일차에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이번 패션쇼는 1학년 재학생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무대로 페스티벌을 관람한 시민들과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잡지협회가 주최하고 (주)젠디엔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코리아매거진 페스티벌은 대국민 잡지읽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침체되어 있는 잡지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1회 행사부터 재학생들이 제작한 의상으로 단독 패션쇼를 진행해왔다.
이번 패션쇼는 박둘선 교수의 지도를 받은 한국예술원(KAC)의 모델학과 학생들을 포함하여 엄격한 모델오디션을 통해 모델을 선발하였으며, 의상디자인 컨셉과 제작단계에서 곽현주 디자이너 등 현직 디자이너가 감수를 맡아 전문 컬렉션에 뒤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하였다.
‘카르페디엠’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총 3스테이지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를 관람한 한 패션디자이너는 ‘런웨이 무대와 조명이 있었다면 프로디자이너 무대에 손색이 없었을 것’이라 평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fit.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