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진: YTN 뉴스 캡처>
'세월호 이준석 선장'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징역 36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준석 선장에게 유기치사를 이유로 징역 36년을 선고했으며 살인죄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선장 외 1등 항해사와 2등 항해도 살인죄가 인정되지 않았으며, 각각 징역 20년과 15년이 내려졌다.
살인죄가 인정된 기관장 박모 씨는 징역 30년을 선고받게 됐다. 재판부는 나머지 승무원 13명에 대해 징역 5~20년을 선고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결국 사형이 아니네", "세월호 이준석 선장, 황당하네",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