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사진: YTN 뉴스 캡쳐>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을 거부당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이승철은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됐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표적 및 보복성 입국 거부로 받아 들인다"며 "내 나라 내 땅에 대해 정당한 권리를 이런 식으로 문제 삼았다면 이에 굴복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일본에 재입국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부당한 일에 적극 대처하고 싸워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승철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지난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측은 "당신 유명한 가수 아니냐"며 20여 년 전 대마초 흡연 사실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정말 충격이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일본 진짜 너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