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남양주세무서 찾아 납세자와 직접 현장소통
국세청이 지난달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로 정하고 거청 차원에서 납세자 고충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두 번째로 맞는 11월 현장소통의 날에는 이학영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직접 상담창구가 마련된 일선세무서를 찾았다.
이학영 중부청장은 11일 ‘11월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남양주세무서를 방문, 지방청장이 직접 납세현장에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대표 및 세무사협의회 대표 등 납세자들과 소통행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평소의 꼼꼼한 성격을 살려 참석한 납세자들에게 납세현장에서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을 세심하게 묻고, 민원인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을 자세히 경청하는 등 일선직원들에게 참된 소통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보여줬다.
이 청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민원인 여러분이 오늘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선 국세행정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흔쾌히 약속했다.
이 청장은 이어 각과에 설치된 세금문제 처리팀도 둘러보고 팀원들에게는 “납세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청은 이날 중부청 소속 국장들에게도 각각 일선세무서 1곳씩을 할당, 국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세금문제 소통행사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