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 박도희)은 최근들어 PELLET(펠렛) 수입이 급증하자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부정무역 방지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세관에 따르면 광양항을 통한 WOOD PELLET 수입 급증에 따른 부정무역을 방지하고 통관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용도별 PELLET 수입신고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전국 세관, 관세사, 주요 PELLET 수입업체 및 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다.
WOOD PELLET은 RPS제도 시행 이후 2012년 약 12만톤에서 2014년 10월까지 150만톤으로 수입량이 10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이중 광양항을 경유하여 통관되는 물량은 전국의 약 54%에 달한다.
PELLET의 재료는 나무 등 식물성 잔재물로 다양하며, 재료 및 용도에 따라서 적용법령, 수입요건, 세번이 달라져 이를 수입할 시에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WOOD PELLET은 보일러 연료, 숯대용, 애완동물이나 축사 등 바닥 깔개용 등으로 사용된다.
광양세관 관계자는 “PELLET의 수입급증으로 인한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6월 PELLET 수입신고 안내문을 관련 업계에 안내하고, PELLET의 종류와 특성, PELLET 용도별 수입신고 방법 및 절차, 적용법령을 요약하여, PELLET 수입의 전 과정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며 “민원인의 편의성 증진 및 부정무역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