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이폰7, 애플의 계산된 고도의 홍보전략?

아이폰6가 출시 된지 채 2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차세대 아이폰7과 관련된 소문이 보도되고 있다.

모바일 전문 폰 아레나는 아이폰7 블로그를 인용 “애플의 상징이 될 차세대 아이폰7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결코 시기가 빠르다고 할 수 없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로그는 “아이폰7는 아이폰6 플러스의 5.5인치 화면보다 더 커질 것이며 디스플레이 보호유리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은 문제가 되고 있는 밴드게이트 스캔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함과 동시에 이미 아이폰6에 도입을 검토했던 ‘리퀴드 메탈’을 케이스(바디) 주 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터치 ID센서는 홈 버튼에 내장하지 않고 프로세서는 2.5GHz(기가헤르츠)로 클럭 스피드를 높이고 처음으로 쿼드코어(4)에 내부 저장용 메모리는 128GB에서 256GB까지 확장한다.

후면 카메라는 1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하며 갤럭시 빔처럼 프로젝터 기능도 구비하고 더 높은 전력 사용에 대비, 배터리는 고용량 소형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블로그가 밝힌 내용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전 애플은 새로운 기기의 기획단계서부터 정보를 흘리며 소비자의 반응을 유도하고 또 반응을 제품 개발에 적용하는 방법을 써왔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전언이 완전히 소문수준에 불과할 가능성도 높지만 반대로 애플의 기획에 의한 정보의 유출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