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IS 강경 대응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케리 IS 강경 대응'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강경 대응할 방침을 전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케리 장관은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주최로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연례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IS 지도자들은 전 세계가 자신들에게 겁을 먹어 대항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IS가 오히려 우리의 동맹을 더욱 강화해주고 있다"며 "그동안 어떤 이슈에도 동의하지 않던 국가들조차 IS를 격퇴하는 것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전성기 때보다 더 많은 영토와 자금을 확보한 IS를 지금 제지하지 않으면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IS가 우리의 국가안보와 경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깊숙하게 개입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16일 IS는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의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영국인과 프랑스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5명을 희생시킨 바 있다.
케리 IS 강경 대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케리 IS 강경 대응, 확실하게 뿌리뽑아야", "케리 IS 강경 대응, 흔들려선 안 된다", "끔찍한 집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