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동남아노선 중 씨엠립, 방콕, 코나키나발루의 노선 스케줄을 동계시즌부터 확대 운영 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인천-씨엠립 노선을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주 7회 일정으로 동계 시즌에 운항한다.
또한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12월 26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
대표적 동남아 노선인 인천-방콕 노선도 12월 26일부터 15년 3월 2일까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러한 증편을 통해 동계 시즌 약 2만 5000여석의 좌석을 추가로 늘리게 된다.
방콕 노선은 특히 지난 10월 1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주 7회 운항하면서 동남아 관광객들의 제주도 방문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기종을 추가로 들여와 총 1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동계시즌 공급석을 확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 옌지, 하얼빈, 다렌 등 중국 동북3성 정기노선 취항과 11월 신규 항공기 도입 등 동계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