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현장서 뜨거운 눈물…"차기작은 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조선마술사'

배우 유승호가 제대한 뒤 차기작이 영화 '조선마술사'라고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진행했다.

이날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선 유승호는 눈물을 흘린 채 "1년 9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쌓으면서 앞으로 할 일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제 차기작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보시는 내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 청나라에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의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입대한 뒤 오늘 제대한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이후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해에서 팬들을 만난다.

유승호 제대, 조선마술사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오래 기다렸어", "조선마술사, 꼭 봐야지", "유승호 제대, 드디어 돌아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