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투자금 명목 8억여원 사기

'포맨 전 멤버 김영재'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불구속기소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자신의 채무변제 등에 쓴 혐의로 김영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고수익 사업에 투자하라며 지인 이모(31)씨 등 5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총 8억 9560만원을 얻었다.

이후 이 돈을 자신의 채무변제와 클럽개설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재는 5억 원대의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영재는 지난 2009년 포맨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올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