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블릿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을 벌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6 플러스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의 항목별 장점을 비교하는 결과가 공개되었다.
IT전문 정보매체인 벨류워크는 연말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에 대비, 패블릿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플러스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기사를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가 우세하다고 주장했다. 갤럭시노트4의 경우 처음으로 기기 테두리를 금속으로 처리했지만 전작에 비해 디자인 측면에서 거의 변화가 없어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아이폰6플러스는 애플만의 뚜렷한 디자인 폼팩터를 보여줬으며 곡선의 미려한 몸체(바디)는 보기에 더 매력적일뿐만 아니라 그립감도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의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갤럭시노트4 또한 예외는 아니라며 QHD(2560×1440) 해상도는 매우 인상적이며 기술방식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더욱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이폰6플러스의 해상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갤럭시노트4의 품질을 따라올 수 있는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며 갤럭시노트4의 손을 들어줬다.
가장 핵심적이라 할 수 있는 기기의 성능에 대해서도 갤럭시노트4의 우세를 주장했다. 아이폰6플러스는 1.4GHz(기가헤르츠) 64비트 A8듀얼코어에 이미지네이션의 파워VR GX6450 GPU(그래픽처리장치),1GB램, M8보조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비해 갤럭시노트4는 32비트 2.7GB 쿼드코어의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에 아드레노420GPU에 3GB램을 장착했다.
매체는 갤럭시노트4가 우세한 이유에 대해 “매우 인상적인 하드웨어 사양과 강력한 프로세서 성능”이라며 “3배나 높은 메모리(램)도 그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 두 기기를 테스트한 결과 갤럭시노트4의 성능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터리 성능을 제외한 음질, 소프트웨어, 카메라 성능에서 애플이 앞선다는 결과를 내놨다. 다만 두 제품이 서로 다른 사용자 층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하는 것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디자인과 사용편의성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뒤지지만 하드웨어 사양의 강력함이나 혁신 측면에서는 우세하다고 할 수 있어 개인적 취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