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사진: G마켓 트위터>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일명 '땅콩리턴'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이를 패러디한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쇼핑몰은 트위터를 통해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논란의 중심에 선 항공사 1등석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마카다미아 제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광고는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교묘하게 마케팅 기회로 활용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누리꾼들에게 이번 논란의 진정한 승자라는 칭찬까지 듣고 있다.
한편 9일 보직해임 사실을 발표한 조현아 부사장은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10일 전격적으로 사표를 냈다.
대한항공 측은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가 승자네", "땅콩리턴 조현아, 그러게 왜", "마카다미아 광고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