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넥서스6, 아이폰6 및 갤럭시노트4를 실험실이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실제 앱을 순서대로 실행한 결과 넥서스6의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계정을 통해 모바일 기술과 리뷰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폰 버프(Phonebuff)가 애플과 삼성전자, 그리고 모토로라의 주력 기기들을 단순한 성능측정 도구가 아닌 실제 애플리케이션들의 실행속도를 비교하는 동영상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실험 방법은 간단하게 진행했다. 실험을 시작하기 전 각 기기들에 타이머를 설정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실행한 후 마지막으로 브라우저를 통해 데스크 탑 버전 아마존 홈페이지를 띄우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 실행은 응용프로그램 또는 웹 사이트 중 하나가 실행되어 완전히 로딩 되면 홈 버튼을 눌러 다음 순서로 진행하는 방법으로 전체 과정은 두 번을 반복했다.
반복된 실험 결과 모토로라의 넥서스6가 2분25초70으로 가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는 1초41 느린 2분27초11을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폰6는 넥서스6에 비해 6초21이나 느린 2분31초97을 보여 가장 빠를 것이라는 예상을 깨뜨렸다.
이들 3개 기기는 서로 다른 메모리 관리 방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비교는 어렵지만 어쨌든 상당히 의외의 결과를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특히 넥서스6와 갤럭시노트4는 동일한 3GB(기가바이트)램과 안드로이드를 장착했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라 할 수 있다.
물론 초 단위를 다투는 실험을 수동으로 실시한 까닭에 신뢰성을 완전히 부여하기 어렵다는 한계는 있다. 그러나 아이폰6는 수동실험의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보여 많은 점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