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은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는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 ‘SK 뉴스쿨’ 조리학과 교육생들이 17일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지난 1년 간 교육생들을 이끌어온 전문 강사진과 협력업체 셰프 및 학생들의 가족들을 모신 가운데 서울 동빙고동 소재 레스토랑 오늘에서 열렸다.
졸업생 17명 전원이 전문 요리사가 되기 위한 이론/실기교육과 현장 인턴십 등 모든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됨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그간 배운 교육내용을 요리에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14 그래쥬에이션 런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안, 프렌치, 한식의 테마로 구성된 런치를 셰프와 학생들이 조를 이뤄 메뉴 개발부터 직접 요리까지 담당, 정성을 다해 마련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8기 졸업생 이상연 군(28)은 졸업소감에서 "SK 뉴스쿨에서의 지난 1년은 요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은 물론, 실제 현장체험과 인문예술교육을 통해 요리사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었던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고 기회였다”며 “앞으로 전문 요리사로서 비슷한 꿈과 열정을 가진 친구들에게 나의 경험을 전하며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졸업생 중 일부는 이미 SK 뉴스쿨과 인연을 맺은 전문 협력업체에 취업하는 등 졸업생 다수가 취업이 확정 됐거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갖고 전문 요리사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한편 SK 뉴스쿨은 지난 7년 간 요리,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갖췄으나 전문 교육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1년간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SK 뉴스쿨에는 성장가능성 높은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무료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조리학과(Culinary) 및 서비스학과(F&B Service)가 있으며 현장실습 중심의 커리큘럼 및 교육환경 제공은 물론 인재양성의 뜻에 동참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 셰프와 F&B 서비스 전문가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청년들의 자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