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광주본부세관장은 16일 제주세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규제개혁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초도 순시차 제주세관을 찾은 김 세관장은 여행자 휴대품 신속 통관,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등 세관 본연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현장중심·고객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공항 입·출국장과 정박중인 크루즈선 내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여행자 휴대품 통관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관세국경감시에 만전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한석 제주세관장은 업무보고에서 “제주지역이 국제크루즈선 주요 기항지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선 항공기 편수가 날로 늘어나는 등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여행자 휴대품 통관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에 대한 원산지 관리 및 시중유통단속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