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사적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한국펄벅재단과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는가하면 대리점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사업,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전개
남양유업은 지난해 9월 사회복지법인인 한국펄벅재단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지금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펄벅재단은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사회복지 단체다.
남양유업은 매년 2회 이상 다문화가정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해 임신·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어린이 백일장 및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장학금 수여와 지원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펄벅재단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 도시자연공원 숲속무대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과 결혼이민여성, 남양유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 ‘행복 걷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남양유업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임신부 대상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하고, 홈페이지내 제품 정보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6개 국어로 표시하는 등 ‘남양love다문화’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리점주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펼쳐
또한 지난달에는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대리점주들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대리점주들이 함께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남양유업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대리점주들과 힘을 합쳐 총 3000장의 연탄을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의 소외된 가구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연탄 배달에는 ‘남양유업 전국 대리점협의회’ 채원일 회장과 회원 10여명, 남양유업 임직원 40여명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남기영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회사와 대리점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건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때문이었다”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양유업은 세종공장 등 지역 사업장에서도 올해 안에 총 1만장 이상의 연탄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전국 대리점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우유 배달’, ‘지역 문화제 가꾸기’, ‘1사 1촌 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희귀 난치병 아동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 개최
이외에도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지난 6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자선토크콘서트에서 가수 '션'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남양유업은 지난 6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예비맘 부부 100쌍과 사단법인 ‘여울돌’에서 후원하고 있는 아동들의 가족도 함께 했다.
희귀 난치병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는 기부하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의 자녀 양육법에 관한 토크와 ‘연애박사’ 김지윤 소장의 부부간의 소통에 관한 토크, 가수 ’유승우‘의 힐링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참가비와 남양유업에서 ‘사랑의 구좌 캠페인’을 통하여 모은 임직원 모금액 5백만원은 2002년 희귀 난치병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사단법인‘여울돌’에 전액 기부하게 된다.
이원구 대표의 ‘착한경영’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이밖에도 남양유업은 이원구 대표가 선포한 ‘착한 경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푸드뱅크 식품나눔 캠페인’을 통해 월 평균 2000박스, 4천만원 규모의 유음료 제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지원규모는 5억 원에 이르고 있다.
남양유업이 지원한 제품들은 푸드뱅크 광역 사업소에서 지역단위의 기초 사업장 및 푸드마켓으로 이송된 뒤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식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 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남양유업은 창사이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는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도움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