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바일IT163닷컴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갤럭시S6 공개가 다가오면서 그동안 철저히 비밀에 가려졌던 정보들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 전문 매체인 모바일IT163닷컴은 조립이 완료된 갤럭시S6의 전면부와 디스플레이 사진을 입수했다며 26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은 지금까지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공개된 갤럭시S6의 전면은 노란색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테두리가 조립이 완료된 상태로 센서의 위치는 갤럭시 알파와 비슷하지만 전면 카메라의 위치와 렌즈의 크기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역시 물리적 홈 버튼은 기기 하단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면 패널을 둘러싸고 있는 플라스틱 부분의 색상으로 이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색상을 실험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측면에서 역시 가짜이거다 갤럭시S6가 아닌 다른 모델의 케이스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우선 갤럭시S6라고 하기에는 베젤의 폭이 지나치게 넓다는 인상을 준다. 사진에 나타난 것도 족히 3mm는 넘어 보인다는 점이다.
또한 4면 코너부의 곡선 각도가 너무 완만하다는 점이다. 최근 삼성전자 기기들의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보다 직각에 가까운 형태로 변이되고 있으며 이는 갤럭시 알파나 갤럭시노트4에서 잘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기기 가장자리 부분의 처리가 예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사진만으로 정확한 판단이 어렵기는 하지만 갤럭시S6의 가장자리 부분은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 커팅 처리를 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그러나 공개된 디자인은 이전 플라스틱 기기와 동일해 보인다.
유출된 사진이 진짜인지는 조금 더 시간이 경과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너무 많다는 점은 알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