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 한 해 생산·홍보한 각종 정책정보 가운데 국민들로부터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교통관련 정책정보이며 그 중에서도 ‘KTX 요금’이 최대 관심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들어 11월 30일까지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블로그의 이용현황을 집계, 지난 한 해 동안 온라인 채널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베스트 10 순위를 30일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landkorea)을 이용한 국민들에게 올해 가장 관심을 받은 게시물은 ‘새로운 KTX 할인, 11월 도입’으로 32만 1152명에게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공항 KTX 개통’, ‘10월 26일부터 바뀌는 항공편’, ‘항공기 내 불법행위 불관용’이 2∼4위를 차지해 교통정책이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다. 5∼10위는 ‘새로운 주거급여란’, ‘57층에 있는 수영장(해외건설)’, ‘수도권 직행좌석 7월 운행’, ‘북한지도 일반공개’, ‘교황 방한 교통대책’, ‘응답하라 ★스마트 구조앱’이 차지했다.
트위터(www.twitter.com/korea_land)에서는 ‘수도권 직행좌석 입석 대책 첫날’이 645건으로 최다 리트윗을 기록했다. 2위는 ‘상왕십리 열차사고 대책’, 3위는 ‘새 KTX 할인, 11월 도입’, 4위는 ‘교황 미사관련 광화문 교통대책’, 5위는 ‘수능일 교통대책’이었다.
유튜브(www.youtube.com/korealand)에서는 이용자들이 클릭으로 참여하는 영상 ‘응답하라 KTX 퀴즈’가 1만 7611건으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2위는 부동산 통합민원 서비스 ‘의리의 일사편리’, 3위는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소개한 ‘조용하지 않는 아파트 관리비’로 나타났다.
블로그(korealand.tistory.com) 조회 수는 ‘자동차 연비 올리는 방법’이 1만 1942명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손님이 왕, 보행자는 왕’, ‘푹푹 찌는 무더위 경인아라뱃길에서 날려버려요’ 등의 콘텐츠도 블로그 채널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국토부 김형렬 대변인은 “국토․주택․건설․수자원 등 여러 분야 중에서도 특히 교통에 대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5년에도 국민 여러분께 실생활에 유익한 국토교통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