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접한 평택당진항을 관할하는 관세청 유일의 직할세관, 평택직할세관이 업무분야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지난 6일 조직을 개편했다.
7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우선 평택직할세관은 기존 통관·화물업무를 총괄하던 통관지원과를 신속한 수입통관을 위해 '통관지원과'와 '수입과'로 구분하고, 조사심사과를 '납세심사과'와 '조사과'로 분리했다.
또한, 당진지역의 신속한 통관지원을 위해 수출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당진지소'를 신설했다.
당진지소는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 위치한 항만운영지원센터에 입주했으며, 이날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평택직할세관은 기존 4과에서 6과 1지소로 조직을 확대했으며, 직원 개개인의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고 전했다.
성태곤 평택직할세관장은 "평택당진항의 급성장에 맞추어 조직을 개편하게 되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부서별 전문성을 갖춘 신속한 업무처리로 지역 수출입업체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