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애플의 명성으로 인해 카메라 성능이 실제보다 크게 과장된 것으로 나타나 애플 애호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아레나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폰6 플러스와 구글의 넥서스6로 촬영한 사진에 대해 블라인드(촬영한 기기를 밝히지 않은 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77.14%인 2825명이 넥서스6를 선택했다.
반면 카메라 기능과 관련 가장 뛰어나다는 인식이 심어져 있는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는 22.86%인 837명만이 우수하다고 답했다.
폰 아레나는 넥서스6가 일방적인 독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독자들이 상세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또한 “클로즈업 사진에서 넥서스6의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보다 좋은 이미지를 생산하는데 반해 아이폰6 플러스는 몇몇 샷에서 수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태양광이 과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넥서스6로 촬영한 사진의 품질이 우수했다는 의미다. 이전 동일한 매체가 갤럭시노트4와 넥서스6를 비교한 적이 있다. 당시 갤럭시노트4가 넥서스6에 비해 우수하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 플러스에 비해 카메라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이폰6 플러스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1300만 화소가 장착된 넥서스6나 1600만 화소가 장착된 갤럭시노트4의 하드웨어적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극복할 수 없다는 의미로 파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