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스트 미니’ 지난해 12월 누적판매 9월말 대비 300% 증가..1000만 스틱 돌파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5월 선보인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미니’가 이마트와 GS25 편의점 입점을 계기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0월 이마트와 GS25 편의점 입점 이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해, 12월까지 약 1000만 스틱 판매를 돌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말 기준 250만 스틱이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3개월만에 약 300%나 급증한 수치다.
양질의 원두사용, 음용습관 고려한 용량 등 차별화와 소비자 접점 강화 ‘주효’
◆…지난해 10월 이마트, GS25 등 유통 채널 입점 기념 시음회 행사 모습
이처럼 비니스트 미니의 판매량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이디야 측은 차별화된 맛과 대형마트, 편의점 입점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니스트 미니’는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 용량을 종이컵 수준인 110ml에 맞추고 기존 ‘비니스트25’ 용량의 절반인 1g으로 사이즈를 줄인 제품으로 ‘오리지널’과 ‘마일드’ 2종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특히 쓴맛은 줄이고 깊은 풍미를 살리기 위해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하고 미세 분쇄 원두 함유량을 10%로 증량해 질과 맛 모두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비니스트 미니 오리지널’은 진한 바디감의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와 이디야 원두를 블랜딩해 다크 초콜릿 맛과 카라멜 향이 조화롭고, ‘마일드’는 은은하고 달콤한 에콰도르 최상급 커피와 독특한 숯불 로스팅을 통해 그윽한 향과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에는 이마트, 편의점 GS25 등 리테일 시장에 진출, 소비자들이 이디야커피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는 등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전략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비니스트 미니는 국내 스틱원두커피 시장의 성장과 함께 큰 사랑을 받으며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며 "좋은 품질과 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이디야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