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상승세 주춤 우려증가...올해 첫분양 1만7천명 몰려 다시 '후끈'
작년 하반기 오랜만에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 올랐지만 12월로 접어 들면서 상승세가 꺽여 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약발이 떨어졌다는 얘기까지 나왔던 분양시장이 아직도 열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은 작년의 열기를 반영한 듯 올해도 새해벽두부터 분양이 시작됐지만 시장에서는 과연 작년의 열기가 계속될수 있을지 의문을 보내는 시각도 많아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때문에 올해 첫 분양아파트인 대우건설 '창원 감계 푸르지오'에는 많은 건설사는 물론 새해가 되기 무섭게 오르는 전세가에 지친 세입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일단 아직도 분양열기가 그대로 가고 있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린고 있다.
지난 9일 문을 연 '창원 감계 푸르지오'는 한파가운데에도 주말동안 1만7000 여명이 방문해 혹시 분양열기가 수그러든 것은 아닐까 우려하던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물론 업계 전체가 기분좋게 새해를 시작했다고 전한다.
◆…9일 문을연 대우건설 '창원 감계 푸르지오'에 내방객이 몰려 분양열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창원 감계 푸르지오’는 지하2층, 지상 17층~25층 아파트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583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67세대, 72㎡ 262세대, 84㎡ 254세대로 지방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균 861만원이며, 입주예정일은 2017년 2월이다. 계약금(10%)은 2회 분납(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은 이자 후불제이다.
‘창원 감계 푸르지오’의 청약일정은 1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월 15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1일이며, 1월 26일부터 1월 28일까지 지정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4년 본격적으로 반등한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중소형 타입의 단지 구성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 등으로 지역 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