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스마트 폰 제조업체들이 앞 다퉈 풀HD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들이 더욱 고전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올 한해 중국 스마트 폰 제조기업들의 풀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채택비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보도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5.5인치가 기본적인 사이즈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국 로컬 기업들에게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에서 5.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고사양을 채택한 스마트 폰의 가격은 1000위안(164달러) 선으로 올해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디스플레이 제조기업들 또한 중국 스마트 폰 제조기업들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가격 내리기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 스마트 폰 제조기업들의 사양 업그레이드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저사양 저가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