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홍화리 <사진: KBS2>
해피투게더 홍화리
'해피투게더 홍화리'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은 가족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근형과 뮤지션 아들 윤상훈, 야구선수 홍성흔과 아역배우 딸 홍화리, 레인보우의 김재경과 엔플라잉의 멤버 동생 김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홍성흔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1년에 3~4번 밖에 안 먹는다"며 "그것도 시합중인 시즌 중이 아니라 비시즌에만 잠깐 먹는 것"이라며 시즌 중에는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박명수는 홍화리에게 "아빠가 정말 술을 많이 안 드시냐"고 물었다. 홍화리는 "술은 많이 안 드신다. 그런데 한 번은 (아빠가 술에 취해서)엘리베이터 앞에서 잔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홍성흔은 딸의 말에 "그때 팀이 역전패당해 화가 나서 술을 마셨다"며 "집에 도착했는데 너무 더워서 차가운 방으로 들어간다는 게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그 상태에서 바지까지 벗고 취침을 시도했는데 아내가 잡아 끌고 집으로 데려갔다. 화리가 그 모습을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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