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at마드리드 토레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트위터>
'레알마드리드 at마드리드 토레스'
at마드리드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스페인 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이날 토레스는 멀티골을 터트려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16일 오전 4시(한국시각) 레알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원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골을 기록한 토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홈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던 at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1,2차전 합계 4:2로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1분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토레스가 논스톱 왼발 인프런트킥으로 마무리하며 레알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레알은 전반 20분 토니 크로스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라모스의 헤딩 동점골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았다.
레알은 추가 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분 그리즈만이 왼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토레스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실점을 내준 레알은 쉽사리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8분 베일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호날두가 문전 쇄도와 함께 헤딩슛으로 다시 동점골을 뽑아냈다. 결국 양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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