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출입은행은 26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80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우선 해외건설·플랜트와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국가 경제성장의 동력원인 국가전략산업에 45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보건의료와 물류, 금융 등 고용창출효과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에도 2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26조5000억원의 금융을 공급하고,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내실있는 관계금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올해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심화 등으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며 "수출입은행이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수출기업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금융비타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