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68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개사가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39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상호를 변경한 이유는 다양하다. 그 중 현대페인트 등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38개사로 가장 많았다.
신규 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변경을 한 회사는 판타지오 등 12개사이며, 합병 등을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NH투자증권 등 8개로 뒤를 이었다.
또 한라홀딩스 등 6개사는 회사 분할 등을 이유로, KB캐피탈 등 4개사는 CI이미지 통합 등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
한편, 최근 5년간의 상호 변경 추세는 2010년 123개사에서 2011년 82개사(-33.3%), 2012년 69개사(-15.9%), 2013년 67개사(-2.9%)로 감소하다가 2014년 68개사로 소폭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