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열렸다. 공연 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 자민당 의원(왼쪽 두번째), 피아니스트 손열음(맨 왼쪽)양과 나카무라 히로코(맨 오른쪽)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경색된 한일관계의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하는 ‘한일우호교류행사’를 이달 서울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여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한일우호교류행사는 지난해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니카이 토시히로(자민당 총무회장)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이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 맞춰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14일에는 한일 관광업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가 모여 ‘여행업 상담회’와 ‘관광교류 확대회의’를 열고 한일 양국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한일우호교류의 밤’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한일우호교류투어’ 참가 일본인 관광객과 14일 코엑스와 잠실 롯데호텔 등지에서 개최되는 ‘한일우호교류행사’에 참석하는 일본 관광업 종사자 등 총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나항공이 일본노선에 취항한지 25주년 되는 해로서 아시아나는 지난 1988년 창사 이후 1990년 1월 서울~도쿄 구간을 시작으로 서울~나고야, 서울~후쿠오카, 서울~센다이 노선에 취항한 후 현재까지 일본 15개 도시, 1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일본 취항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이들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추천 여행지 소개 및 여행스토리 구성’ 이벤트 ▲ ‘2리5너라 일본가자’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서는 ▲ ‘25주년 기념 특별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등 양국 간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