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강화 식품 <사진: DB>
'폐기능 강화 식품'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우리 몸의 호흡을 관장하는 폐도 예민해지면서 기능이 약해진다. 이에 폐기능 강화 식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몸 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피부까지 챙기는 폐 기능 강화식품을 4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폐기능 강화 식품인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함유됐다. 이 성분은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낸다.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 기능도 함께 약화된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세포가 건강해지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로 고등어가 폐기능 강화 식품으로 꼽힌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최근 오메가-3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됐다.
다음으로 라이코펜 성분 덕분에 토마토가 선정됐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한다. 이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올리브오일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은 편이다.
또 폐기능 강화 식품에 무도 포함됐다. 무는 예부터 천식과 소아의 백일해 치료에 사용됐으며 가래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무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