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의 전자파 흡수율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 닷컴을 통해 갤럭시S6 엣지로 알려진 SM-G925F 및 SM-G925FQ 모델의 전자파 흡수율(SAR)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6 엣지의 전자파 흡수율은 기기 상단부는 0.306 W/Kg, 몸체부분은 0.409 W/Kg이다. 이는 1등급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삼성닷컴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SM-G925F가 전파노출과 관련된 국제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며 “갤럭시S6 엣지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전자파 노출 허용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장치에 허용되는 최대 전자파 허용량은 2W/kg으로 모든 주파수에서 인증된 가장 높은 출력으로 신호를 송신하는 상태에서 기기를 표준상태로 보고 측정한 값”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기를 사용할 때는 시스템의 효율적 운용 및 네트워크(망) 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출력을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전화 통화를 하는데 최대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전자파 노출량은 최대치에 이르지 않는다.
SAR 테스트는 1.5cm 이격된 거리에서 실시되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이러한 전자파 노출량의 조건을 충족하려면 몸에 밀착시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편 전자파 노출량을 기준으로 1등급은 0.8W/Kg 이하여야 한다. 갤럭시S5는 1.28W/kg, 갤럭시노트4는 1.2W/kg이며 LG G3 0.99W/kg, 애플 아이폰6는 1.59W/kg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