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야 <사진: MBC '압구정 백야'>
'압구정백야 백야'
'압구정백야'의 주인공 백야 박하나가 바닷가에서 자살 시도를 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10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남편 조나단(김민수 분)이 죽은 후 홀로 바닷가를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백야는 바닷가에 서서 조나단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백야는 바다를 바라보며 '오빠도 이렇게 막막했겠지? 나보다 어린 나이에 아빠 돌아가시고 어린 동생도 딸리고. 얼마나 막막했을까 싶다. 나 약해빠졌다고 뭐라고 마. 잊을 수가 없어. 소장님. 마지막 모습'이라고 속으로 말했다.
이후 백야는 바다를 향해 걸어가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내 백야는 "신이 있나요. 있다면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라며 바닷가로 걸어 가더니 이내 걸음을 멈추고는 "악착같이 살겠다"고 소리치며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조나단의 아버지 조장훈(한진희 분)을 찾아갔다.
압구정백야 백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백야, 주인공도 죽이냐", "압구정백야 백야, 무리수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