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사진: 스완지 페이스북>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프리미어리거 기성용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웨스브로미치 알비언(WBA)에 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위를 유지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각) 스완지는 영국 호손 스타디움서 펼처진 WBA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90분 내내 안정된 패스와 높은 수비 기여도를 선보이며 스완지의 중원의 핵 모습을 보여줬다.
선제골은 WBA가 기록했다. 전반 15분 베라히뇨가 드리블 돌파에 이어 내준 패스를 이데예가 퍼스트 터치에 이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로 연결시켰다.
스완지는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가려 했지만 WBA의 철저한 수비 속에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WBA은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8분, 스완지 진영에서 공을 뺏어낸 WBA는 빠르게 패스를 이어갔고 이를 베라히뇨가 패널티 박스 인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결국 0-2로 승부는 마무리 됐고 스완지는 이 경기 결과로 승점 34점으로 9위에 머무르게 됐다.
한편, 기성용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하며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으나 다음 라운드까지 10일 가까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잡게 됐다.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정말 멋지다",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역시 그래도 기성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