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사진: 채널A 뉴스 캡처>
'김기춘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비서실장이 사표를 제출한 후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김기춘 실장은 청와대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설 연휴로 밀린 국정 현안안을 논의했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가 끝날 무렵 김기춘 실장이 청와대 수석들과 악수를 나누며 "대통령을 잘 보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기춘 실장의 사의를 수용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은 상태다.
김기춘 실장은 후임 비서실장이 임명되면 사표가 수리될 것이며 그 때까지 비서실장의 임무수행은 계속 된다.
한편 김기춘 실장은 22일 오전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아내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기춘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기춘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이제 나가시는군요", "김기춘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