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황사,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사진: SBS>
전국에 황사,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23일 대부분의 지방에서 황사 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엔 황사 경보, 그외 지역엔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었다고 밝혔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천44μg까지 올랐다. 이는 평소보다 21배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특보는 오늘 내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외출할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구입 시에는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과 '황사마스크', '방역용 마스크' 표시가 있는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이들 제품만이 황사나 미세먼지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손상되거나 이물질에 오염된 황사마스크는 세탁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새 마스크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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