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성실무역업체)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부산세관이 발 벗고 나섰다.
부산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24일 오후 2시 세관 대강당에서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중소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이란 대기업에 비해 인력 및 자금 여건 등이 부족해 공인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의 공인획득에 필요한 일부 비용 등 행정지원을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신설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부산·경남 지역 소재 40여개의 중소수출기업과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세관은 AEO 제도 및 공인혜택 사례, AEO MRA, 공인획득 지원사업 신청절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현장에서 욱성화학 등 5개업체가 AEO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수출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AEO 제도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