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정재열)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불법·유해 수입물품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검사·검역기관 안전협의회'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입물품 검사·검역기관 간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정보교류 채널을 상시 가동하여 필요시 공동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취함으로써 통관단계부터 불법·유해한 수입물품 반입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협의회는 부산세관을 포함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 등 부산지역 4개 기관으로 구성 운영된다.
세관 관계자는 "차량형 검색기 검사, 방사능 정밀검사 등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한 검사를 확대하여 수입 먹거리를 중심으로 가짜 의약품이나 아동용 완구류 등 위해성이 큰 품목 중심으로 집중관리하겠다"고 말했다.
